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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이야기
타락한 인간에게도 희망이 있을까?
칼뱅에게 남자와 여자에게 주어진 공동체적 형상은 윤리적 근거가 되며 서로를 위하여 사랑을 나누는 존재로서 인식케 하는 근본이었다. 타락은 칼뱅에게 공동선을 무너뜨리는 거대한 사건이었다. 칼뱅은 타락 후 상실한 하나님 형상을 실체로 보았다. 타락한 인간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짐으로 하나님 형상은 전적으로 소멸되거나 파괴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아주 부패했기 때문에, 남은 것은 다만 무섭도록 추한 것뿐이다”. 칼뱅의 이러한 시각은 그의 초기 저서와 후기 저서에 차이가 보인다. 초기 저작에서는 하나님 형상이 모두 지워진 것처럼 주장하는 것처럼 보이나 나중 그의 저작에서는 완전히 소멸된 것이 아니라 조금 남아 있는 듯 진술하고 있다. 칼뱅은 하나님의 성품이 없어 보이는 인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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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1.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