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두피의 종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년 동안(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탈모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8만 명에서 2013년에는 21만 명으로 5년간 약 3만 명(15.3%)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보인다. 총 진료비가 2009년 122억원에서 2013년 180억원으로 5년 동안 약 58억원(47.1%)이 증가하였다. 연평균 탈모증 증가율은 10.1%로 나타났다. 이처럼 탈모는 완치는 없고 약물도 제한 적이지만 탈모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탈모 영양제, 탈모에 좋은 음식, 생활 식습관 등으로 미리 예방하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탈모예방법을 위한 두피건강실 천행동은 모발 성장에 필수이다. 두피와 모발의 청결을 위한 자신이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행동과 행동 수행에 필요한 의도(Intention)와 행동(Behavior)은 두피케어, 두피와 모발화장품 사용 정도,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모발에 도움이 되는 식이 행동, 건강기능성식품섭취 등을 들 수 있다.
두발손상은 내적, 외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러한 요인의 완화를 위해서 의료 치료와 전문 두피관리실이나 미용실 및 피부 관리실, 헤드스파매뉴얼과 테크닉으로 예방, 개선 관리로 탈모 모발관리를 이용한다(박지혜 2015). 헤어클리닉의 문제와 두피 손상의 원인과 관리방법을 중심으로 한 논문에서 두피의 관리는 모발의 손상과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황춘희, 2002).
두피는 모발로 덮여있기 때문에 두피나 이마에 지방분비나 땀의 분비에 의하여 쉽게 기름지고, 반짝이며, 모공 주위에 오래된 각질이 쌓이고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고 모낭 염증을 일으키고 지성 두피로 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들이 계속되면 모공이 점차 줄어들어 신생모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탄력이 없어지며 빈모가 되고, 계절의 영향으로 모근 피지선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두피가 건조해지기도 한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비듬의 원인인 피트로스포룸 오발레(pityrosporum ovale, 친지성 진균)의 서식처가 되거나 가려움이 생기고 불쾌감을 수반할 수 있다. 또한 두피세포를 죽게 하며, 비듬을 만들고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케어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박지혜, 2015).
두피관리란 두피 및 모발건강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이상 현상에 대해 문제점이 발생하기 전에 내적, 외적 요인을 통하여 예방과 개선을 하는 관리를 말한다. 모근 피지선의 분비물 증가로 두피의 각질과 모공 속 쌓인 이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고 두피 마사지와 두피 기기를 통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두피용 영양 화장수를 두피에 흡수시켜 두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박지혜, 2015). 두피의 종류에는 정상 두피(Normal scalp), 건성 두피(Dry scalp), 복합성 두피(Combination scalp), 지성 두피(Oily scalp), 민감성 두피(Sensitive scalp), 비듬성 두피(Dandruff scalp)로 나눌 수 있다. 두피의 상태에 따라서 유지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박지혜,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