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신념을 만드는 내부적, 외부적 요인들
건강신념행동 자극 단서는 내부(신체상태), 외부(대인관계, 대중매체, 건강문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지식)에 있을 수 있다. 그중에서 대중매체는 어떠한 질병에 대한 개인의 자각 증세뿐만 아니라 매스미디어(mass media)를 통해 얻게 되는 건강 관련 정보나 기사, 캠페인, 공익광고,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한 타인의 조언 등 건강 문제를 생각해 보거나 행동하도록 만드는 내적이나 외적 상태 자극이다(나재민, 2016). 특히 패션모델과 연예인의 수정된 사진들을 이상적인 모습으로 생각하는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각인하여 이상화한다. 그것을 기준으로 하는 현상에 대해 헤인버그(Heinberg & Thompson, 1995)는 대중매체를 통해 강조되는 사회적 이상적인 신체 매력성에 관한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신체적 외모가 사회적 이상적인 외모의 중요성을 강요하며 그것을 개인의 가치로 내면화하며 인식한다고 하였다. 이 경우의 내면화란 한 개인이 신체적 표준 즉 사회적 이상에 접근하기 위해 행동을 바꿀 정도로 신체사이즈 특히 외모가 경쟁력의 차원을 넘어선 지나치게 이모에 가치를 두는 외모지상주의 풍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두피문신이 인기가 있고 탈모약과 발모제를 지속적으로 바르고 검은콩도 먹는 등 심지어 모발이식과 가발도 생각하듯이 모발이 여성의 나이를 판별하는 잣대이다. 여성 스타일의 70% 이상은 모발이 좌우하며 윤기 나는 모발은 생기 있고, 윤기가 나지 않는 모발은 생기 없고, 나이가 들어 보이고 풍성한 모발과 윤기 나는 생머리는 젊음을 상징을 한다(김유진, 2012). 외모를 중시하는 현 사회의 사회문화적 배경에 두피와 모발관리 실천행동 은 사회문화적 영향과 더불어 신체 이미지 및 신체 불만족이 외모 향상 추구 행동에 미치는 건강신념이며, 두피모발 건강을 향상하고자 하는 이용 의도이다.
신념이란 여러 가지 일에 관한 의심 없이 수용하고 일관된 견해를 말하는 것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지각된 것이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는 심적인 건강신념은 건강을 추구하는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생성된 것이 바로 건강신념이다(Rosenstock, 1974 ; Glanz, 1991). 개인이 시도하려는 충족욕구가 행동의 원동력이라고 하면 신념은 선택 결정을 말하는 것으로 개인의 에너지를 방향 짓게 한다. 신념에 건강의 개념이 포함된 건강신념(health belief)이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취하는 행동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며 자기의 건강상태에 대하여서의 신념을 뜻한다. 건강신념은 건강관리 욕구를 방향 짓게 하여 건강행동의 이용 동기가 된다. 건강신념 이론은 원래 건강행위가 일어나기 직전의 마음 상태로 동기유발이 높아질 수 있다. 질병 예방이나 증상이 없는 질병의 조기치료를 위한 집단 검진에 사람들의 참여태도가 낮음을 해석하기 위해서 1950년대 초반 인간의 경험과 행동에 따라서 달라지는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미국 사회심리학자들에 의해 시도되었다. 차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신념에서 유래되었으며 건강 관련 생성된 것이 바로 건강신념이다(Rosenstock, 1974).
건강신념은 건강행위가 일어나기 직전의 심리상태로서 동기유발에 의해 높아질 수 있다. 건강행위가 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예방적 건강유지행위와 어느 증세를 느낄 때 진단을 받기 위해 행해지는 질병 행위,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하여 행하는 환자 역할 행위인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간호학대사전, 1996). 즉, 개인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으로서 개인이 믿는 신념을 의미하며, 자신의 건강에 대해 건강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질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특정 질병을 예방 및 발견의 목적으로 취하는 모든 행동을 의미한다(김연주, 2018). 건강신념은 건강을 추구하는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가정한다.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과 예방 및 유지관리에 관한 요인들은 개인의 이용행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하며, 이러한 건강에 대한 인식과 예방 등을 건강신념이라 정의하고 있다(박서연, 2017). 사회심리학 창시자인 레빈(lewin) 등과 같은 심리학자들은 기대가치이론을 기반으로 1950년대 후반에 최초로 건강행동을 설명하였다. 개인의 예방적 건강행위는 사람들이 어떤 행위를 하고 안 하고를 결정하는 행동 양상에 대한 견해를 사람들에게 하나의 사실로만 설명할 수 없고 긍정적 가치와 부정적 가치가 공존한다고 생각하였다.